ADVERTISEMENT

「대어」급 연봉타결 러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끈질긴 연봉줄다리기를 벌였던 프로야구 대어(대어)들이 조정신청기한 만료일인 지난달31일 구단과 대거 재계약을 맺었다.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은 선수는 해태 이순철(이순철), 빙그레 한희민(한희민), 태평양 임호균(임호균), OB 계형철(계형철), 삼성 최동원(최동원)등 모두 17명으로 이들은 1일부터 보류수당을 받게된다.
또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연봉조정신정을 한 선수는 OB의 4명뿐이다.
지난달 연봉재계약을 체결한 유명선수는 삼성 김성래(김성래), 롯데 김시진(김시진)과 유두열(유두열), 빙그레 이강돈(이강돈)등이다.
삼성서에 트레이드된 김시진은 작년 연봉5천5백만원에 보너스 7백만원이었으나 올해는 연봉만 6천6백만원이며 유두열은 7% 오른 3천만원이다. 삼성의 간판타자인 김성래는 25%인상에 보너스 1천71만원을 포함, 총액4천만원에 계약했다.
한편 빙그레 이강돈은 연봉 25% 오른 2천5백60만원에 보너스 6백50만원.
◇연봉 미계약 선수(17명)
▲해태(4)=이순철 장채근 김종모 김정수 ▲빙그레(4)=한희민 이정훈 김홍명 고원부 ▲OB (4)=계형철 조범현 한오종 김용희(이상 조정신청) ▲태평양(4)=임호균 김봉근 이광근 김동기 ▲삼성(1)=최동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