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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를 환영합니다<2백자원고지 3∼4장>|<보낼곳>서울 중구 순화동 7번지 중앙일보 편집국사회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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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이운숙<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대화5리>
민속의 날이 국민 여론을 바탕으로 우리 고유의 설날이란 이름으로 바뀌고 연휴로 정해졌다니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에서 생각해 볼 것은 신정과 구정 이중과세로 빚어지는 경제적 손실과 물질적 낭비다. 지금까지 민속의 날은 하루뿐인 임시 공휴일로 멀리 있는 일가친척을 찾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사람이 많았고 대다수공무원들은 신정과세로 지내온 줄 안다.
그렇기 때문에 신정과세를 하고도 구정땐 찾아오는 손님을 맞기 위해 별도로 음식을 만들고 선물을 주고받아 결과적으로 이중과세의 부담을 주었다.
이제는 설날이란 이름과 함께 연휴로 정해지는 이상단일과세로 지내는 것이 우리의 전통적인 미풍양속도 살리고 물질적 낭비도 막는 계기가 될 것이다.
다음주말(11일) 지상토론주제는 「금연구역설정 찬반논란」입니다. 보사부는 금연법을 제정, 공공건물에 금연구역설정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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