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구장 들썩' 한화-넥센, 준PO 2차전도 매진

중앙일보

입력

11년 만에 대전에서 치르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입장권이 이틀 연속 매진됐다.

2018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2차전 경기가 2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를 관람온 많은 관중들이 야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2018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2차전 경기가 2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를 관람온 많은 관중들이 야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 간의 2018 KBO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 입장권 1만240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이는 준플레이오프 사상 51번째, 포스트시즌 통산 282번째 매진이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에서도 전 좌석이 매진됐다. 2011년 이후 11년 만에 가을야구를 치르는만큼 많은 한화 팬들이 경기를 보기 위해 예매 전쟁을 치렀다.

준PO 1차전에서는 올해 넥센이 한화를 3-2로 꺾고 5전 3승제 시리즈에서 먼저 1승을 챙겼다.

대전=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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