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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개량한복 차별 받으면 안돼…3만원 주고 빌려 입고 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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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차림의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오른쪽)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 및 소관기관 국정감사에서 정재숙 문화재청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복 차림의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오른쪽)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 및 소관기관 국정감사에서 정재숙 문화재청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16일 문화재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 회의장에 개량한복을 입고 나와 “개량한복이 차별받으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 및 소관기관 국정감사에서 “전통한복과 개량한복을 구분 짓는 것도 어려운 일이며 한복의 다양성도 필요하다”고 이같이 밝혔다.

최근 서울 종로구청은 전통한복이 아닌 퓨전 한복(개량한복) 착용자에게 고궁 무료입장 등의 혜택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 김 의원은 “개량한복 또한 디자인이 아름답고 이로 인해서 많은 관광객도 고궁을 찾고 있다”며 “차별을 없애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 측은 “오늘 아침 경복궁 근처에 있는 한복점에서 개량한복을 3만원 주고 빌려서 입고 왔다”고 경향신문을 통해 밝혔다.

이날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개량한복을 입고 국감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한복 차림의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왼쪽)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 및 소관기관 국정감사에서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은 한복 차림의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 [연합뉴스]

한복 차림의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왼쪽)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 및 소관기관 국정감사에서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은 한복 차림의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 [연합뉴스]

정재숙 문화재청장에게 질의하고 있는 한복 차림의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 [연합뉴스]

정재숙 문화재청장에게 질의하고 있는 한복 차림의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 [연합뉴스]

정재숙 문화재청장과 인사하고 있는 한복 차림의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 [연합뉴스]

정재숙 문화재청장과 인사하고 있는 한복 차림의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 [연합뉴스]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한복을 입고 나와 정재숙 문화재청장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뉴스1]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한복을 입고 나와 정재숙 문화재청장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뉴스1]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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