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협 대북답신|20일 적십자 통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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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전대협은 20일 오전 연대에서 북측에 보내는 「세계청년학생축전」 관련 답신을 발표한 뒤 적십자사를 통해 북측에 전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명수 전대협의장권한대행은 『이번 답신에는 축전참가방식과 범주는 포함되지 않으며 구체적인 작업은 오는 2월중 구성되는 제3기 전대협의장단에서 맡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일 오전9시 서울 종로5가 한국교회1백주년기념관에서 전대협 측의 요청으로 열릴 예정이던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참가 관련 자문회의는 초청을 받은 이홍구 통일원장관과 박관용 국회통일특위위원작 등의 불참으로 무산됐다.
이에 따라 정명수 전대협의장권한대행은 이날 유일한 참가자인 문익환 목사와 만나 20여분에 걸쳐 자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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