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사진관] 2기 벤투호 태극전사, 우루과이 파나마 기다려!

'벤투호 2기'가 FIFA 랭킹 5위의 우루과이, 70위의 파나마와 2연전을 앞두고 본격적인 호흡 맞추기에 들어갔다. 파울루 벤투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8일 파주NFC에서 소집훈련을 시작했다.

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실시된 훈련에서 선수들이 운동장을 돌며 몸을 풀고 있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와 평가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벤투 감독은 A매치 2연전에 대비에 25명의 태극전사를 호출했다. 애초 발탁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급성 신우염 증세로 빠지면서 김승대(포항)가 대체 발탁된 가운데 정우영(알사드)과 남태희(알두하일)가 소속팀 경기 일정으로 이날 오후 늦게 파주NFC에 합류하면서 첫 훈련에는 23명의 태극전사가 함께했다.

12일 맞붙는 우루과이는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특급 스타들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감이 크다. 다만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가 셋째 아이 출산 일정 때문에 한국을 찾지 못한다.

A매치 두 번째 상대인 파나마와는 이번이 첫 격돌이다. 파나마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처음 본선 무대를 밟았지만 3패로 마감했다.

우루과이와 파나마와의 평가전을 치르는 축구대표팀의 김민재(왼쪽부터), 김승규, 이용이 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실시된 소집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합숙소 건물로 향하고 있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와 평가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실시된 훈련에서 장현수(왼쪽부터), 김민재, 손흥민, 황인범, 문선민이 운동장을 돌며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실시된 훈련에서 이승우(왼쪽)가 김승규의 패스를 빼앗기 위해 다리를 뻗고 있다.[연합뉴스]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실시된 훈련에서 황희찬(위)과 황인범이 장난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석현준, 황의조, 황희찬, 이승우가 훈련장을 뛰며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있다.[연합뉴스]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실시된 훈련에서 조현우가 골키핑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실시된 훈련에서 김진현이 골키핑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실시된 소집 훈련에 참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손흥민은 "대표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선수들의 책임감이 더 중요하다"라며 "개인적으로 많은 경기를 치르고 있지만 많은 분이 걱정하시는 것만큼 최악의 몸 상태는 아니다. 재미있게 대표팀 훈련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실시된 훈련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훈련장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최정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