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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불꽃축제 예정대로"…6일 저녁 여의도서 불꽃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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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화가 주최한 서울세계불꽃축제의 한 장면. [중앙포토]

2016년 한화가 주최한 서울세계불꽃축제의 한 장면. [중앙포토]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한반도 상륙으로 개최 연기가 고려됐던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이 예정대로 6일 오후 열린다.

행사 주최 측인 한화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또 “관람객들의 안전을 제일 우선 사항으로 고려해 점검에 최선을 기하고 있다”며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화가 주최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지문. [홈페이지 캡처]

한화가 주최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지문. [홈페이지 캡처]

한화 관계자는 “오후부터 서울 지역의 비바람이 잦아들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불꽃 연출 시간인 오후 7시부터는 태풍의 직간접적 영향권에서 벗어나 불꽃을 연출하기에 적절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불꽃축제를 기다린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축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이날 저녁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시 40분까지 1시간40분간 펼쳐질 예정이다.

스페인팀이 7시 20분에 ‘올림픽 드림’을 주제로, 캐나다팀이 7시 40분부터 ‘회상’을 주제로 불꽃을 쏘아올린다. ㈜한화는 8시부터 ‘꿈꾸는 달(The Dreaming Moon)’을 주제로 40분간 불꽃쇼를 할 예정이다. ‘꿈꾸는 달’ 불꽃쇼는 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꿈꾸던 어린 아이가 어른이 되어가며 잊고 있던 꿈을 되찾는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gn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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