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관광객 가죽제품 가장선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우리 나라를 찾는 외국인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쇼핑품목은 피혁제품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주류·인삼·의류·신발·김치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3회에 걸쳐 출국하는 외국인관광객 4천3백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쇼핑품목으로 피혁제품을 31.9%를 구입, 가장 선호하고 있고, 다음이 주류(30.8%), 인삼(27.4%), 의류(27.1%), 신발(21.6%), 김치(20.2%)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한국에서 사용한 경비는 평균 1천3백40달러였고 평균 체한 일수는 5.4일이었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으로는 친절(49.9%), 발전된 모습(41.8%), 고유음식(35.8%), 자연경관(33.3%) 등을 꼽았고 불편한 점으로는 언어소통(48.3%), 교통혼잡(33.9%), 택시운전사 서비스(29.9%) 등을 지적.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