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금융]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증가율 91.6%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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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대신증권은 수익모델 다변화를 통해 과거와 다른 금융회사로 탈바꿈 중이다. 증권부문은 브로커리지 외에도 자산관리·투자은행·트레이딩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사진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수익모델 다변화를 통해 과거와 다른 금융회사로 탈바꿈 중이다. 증권부문은 브로커리지 외에도 자산관리·투자은행·트레이딩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사진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최근 수년간 진행해온 수익모델 다변화를 통해 과거와 다른 금융회사로 탈바꿈 중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 다변화된 사업모델을 구축한 금융사로 평가받고 있다.

대신증권의 2018년 상반기 영업이익 1414억원, 순이익 1100억원. 연환산 ROE(자기자본이익률) 11.6%의 성적을 올렸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91.6%에 달한다. 연환산 ROE는 업계 최고수준이다. 증권부문은 브로커리지 외에도 WM(자산관리), IB(투자은행), 트레이딩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

WM의 비즈니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회사의 모든 시스템과 제도를 고객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하고 있다. 이를 위해 WM철학도 새롭게 정립했다. 대신증권의 WM철학은 ‘금융의 도덕적 선(善)과 충(忠)’을 지키고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자산이 안정적으로 늘어나는데 헌신하는 것‘이다. 또 고객이 100세에도 재무적으로 건강할 수 있도록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 2년 안에 금융자산 기준으로 톱5 진입을 목표로 잡았다. 거액자산가(HNW)를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한 최정예 PB인 ’금융주치의‘는 현재 58명이 활약 중이다.

대신증권은 개인 고객을 위한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와 알고리즘·빅데이터·핀테크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자산관리를 하는 개인 고객에게 대신금융그룹의 IT 역량을 집약시킨 챗봇 ‘벤자민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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