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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저석유 발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테헤란·니코시아 AFP·로이터·연합=본사특약】북한외교부장 김영남과 함께 이란을 방문한 북한대외경제사업부장 정송남은 북한이 해저유전을 발견했다고 말했다고 테헤란방송이 30일 보도했다.
테헤란방송은 정송남이 이란남부 페르시아만 연안도시 부시르를 방문, 항만및 석유산업시설을 둘러보면서 북한의 연안유전발견 사실을 밝히고 이의 개발을 위해 이란석유자문기술의 이용을 절실히 원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이란은 김영남등 북한대표단의 요청에 따라 석유탐사전문가들을 곧 북한에 파견한다고 밝힌바 있다. 「벨라야티」 이란 외상은 이란·북한이 어업·광산·석유탐사·조선분야의 협력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김일성의 「하메네이」 이란대통령 평양방문초청을 수락했다고 했다.
김영남은 지난30일 5일간의 이란방문을 마치고 테헤란을 떠났다고 이란관영IRNA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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