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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매력녀는 '인터넷 얼짱' 김주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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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얼짱' 출신 김주현(20)이 연기자로 데뷔한다.

MBC 주말드라마 '불꽃놀이'(극본 김순덕, 연출 정세호·김홍선)에 극중 한채영과 강지환의 직장 동료인 뷰티 플래너 조아라 역으로 브라운관 활동을 시작하는 것.

예쁘고 인정 많지만 왈가닥 기질을 가진 조아라는 극중 약방의 감초 같은 노릇을 하며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인다. 한재영과 강지환의 가교 역할로 얄밉지만 절대 미워할 수 없는 인물이다.

현재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재학중인 김주현은 지난해 탤런트 김재원, 박솔미의 소속사인 TJ기획과 전속계약을 맺고 연예활동을 준비해 왔다. 처음으로 드라마 '불꽃놀이' 오디션을 본 것이 캐스팅으로 연결되어 촬영에 합류하게 되었다.

"첫 경험에 하늘 같으신 감독님, 대선배님들과 작품을 하게 돼서 너무도 떨리고 정신이 하나도 없다"며 "층층시하 시집살이가 이렇지 않을까요?"라며 눈웃음을 짓는다.

안양예고 출신인 김주현은 '얼짱' 박한별이 졸업 후 안양예고 '2대 얼짱'으로 불리며 팬클럽까지 거느린 교내 유명인사였다.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미니홈피에 올린 것을 선배들이 얼짱 카페에 보낸 것이 계기가되어 '인터넷 얼짱'으로서 이름을 날렸다. 당시 얼짱 후보들은 김주현을 비롯해 박한별 구혜선 등 인터넷을 뒤흔들 만한 쟁쟁한 멤버들. 하지만 인기 순위 1위는 김주현이었다.

소속사 TJ기획 관계자는 "김주현은 데뷔 전부터 인터넷 얼짱으로 알려져 알만한 사람들은 거의 다 알고 있다"며 "미니홈피 방문자수가 230만명을 넘어섰고, 매일 평균 2천~3천명의 네티즌들의 방문 접속 수를 기록중"이라고 귀뜸했다.

연기자로 데뷔하는 김주현의 연기는 MBC 주말드라마 '불꽃놀이'를 통해 공개된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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