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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강 수산물 식당에서 평양 시민들과 대화 나눈 문 대통령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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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저녁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만찬장인 평양 대동강구역 '대동강 수산물 식당'을 방문, 시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저녁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만찬장인 평양 대동강구역 '대동강 수산물 식당'을 방문, 시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저녁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만찬장인 평양 대동강구역 '대동강 수산물 식당'을 방문, 시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저녁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만찬장인 평양 대동강구역 '대동강 수산물 식당'을 방문, 시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9일 평양 대동강 수산물 식당에서 김정은 위원장 부부와 함께 만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7시 식당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안내원과 함께 식당 곳곳을 다니며 궁금한 점을 물어봤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9일 오후 평양 대동강 구역에 위치한 대동강 수산물 식당장을 찾아 평양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9일 오후 평양 대동강 구역에 위치한 대동강 수산물 식당장을 찾아 평양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2층으로 올라간 문 대통령 내외는 자연스럽게 초밥식사실에서 식사 중인 북한 일반 주민 테이블을 찾아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기도 했다. 이에 주민들은 일어서서 박수를 치며 문 대통령과 악수했다.

문 대통령이 식사 중인 다른 테이블을 찾아가 "어떻게 왔습니까?"라고 묻자 40대 시민은 "3대가 함께 왔습니다"고 대답했다. 문 대통령은 "좋은 시간 보내세요"라고 인사한 후 자리를 옮겼다.

한편 지난 7월 30일 문을 연 대동강 식당은 대동강 변에 배 모양으로 세워진 대규모 레스토랑이다.

1층에는 철갑상어·연어·칠색송어·조개류 등을 모아놓은 실내 수조와 낚시터가 있고, 2·3층 식당은 총 1500여 석 규모로 갓 잡은 생선회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1층 수조에서 먹고 싶은 종류를 직접 보고 고른 뒤 선호하는 요리 방식을 이야기해주면 2층 식당 자리로 서빙해 주는 시스템이다.

평양=공동취재단,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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