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사업] 안정적 재정, 창업 통해 일자리 창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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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덕수 경남도립남해대학 총장

홍덕수 경남도립남해대학 총장

경남도립남해대학은 1996년 3월 서부경남의 균형발전과 경남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경상남도에서 설립한 도립대학이다.

남해대학은 개교 이래 22년 동안 열심히 달려왔다. 개교 당시 4개 학과 320명이었지만, 현재는 9개 학과에 900여 명이 재학하고 있다. 졸업생 수도 8000여 명에 이른다.

남해대학은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최우수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데 이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도 선정되며 안정적 재정 확보와 청년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됐다. 이는 남해대학이 잘 가르치고 잘 취업시키는 대학이라는 인증서를 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입학 정원 감축과 별도 대학평가 없이 3년간(2019~21년) 정부로부터 대학 자율적으로 운용하는 일반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경남도립남해대학은 남해군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된 200억원 규모의 공모 사업 가운데 50억원을 배정받아 대학 타운형 도시재생을 맡아 추진하게 된다.

또 2017년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LINC+) 육성사업의 학과중점형 사업에 선정돼 ‘경남전략산업을 위한 3D-TIP 사회맞춤형 인력양성’을 목표로 취업 약정 기업과 함께 경남전략산업의 사회적·산업체·지역 수요를 반영한 사회맞춤형 인력을 매년 150여 명 양성·공급해 도립대학으로서 직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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