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사업] 119개 기업과 285명 채용 약정 … 산학협력 허브대학 실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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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해 LINC+ 육성사업(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 선정되어 11개 학과의 10개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19개 기업과 총 200명의 채용 약정을 마친 상태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산업체·대학·학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산학협력 허브대학 실현’이라는 비전도 설정했다. Support(공동선발), Learning(공동설계), Teaching(공동운영), Get a Job(취업연계)이라는 4대 핵심전략을 세웠다.

세부 과제로는 ▶산업체 요구 직무의 사회맞춤형NBP+(NCS Based PBL+S-OJT) 교육과정 도입 ▶산·학·관 협력체계 및 고용 거버넌스 구축 ▶일자리·직무 중심의 사회맞춤형 채용연계체제 운영 ▶고용정책과 연계한 취업지원체제 구축 ▶빅 데이터 활용을 통한 진로·직무 매칭시스템 운영 및 1대1 직무컨설팅 ▶현장미러형 교육환경 구축 ▶CoP(Community of Practice) 구축 등 25개를 정했다. 사회맞춤형 인력양성 및 약정기업 취업연계 100%의 사업목표 달성을 위함이다. 특히 기업관계자 등 수요자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빅 데이터를 활용한 학생의 진로·직무 매칭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참여 학생의 면밀한 직무분석을 통해 중도탈락을 방지하고 취업매칭을 통한 취업률 제고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S-OJT(Structured-On the job Training)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참여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교육을 교육과정에 반영해 사내 재교육에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하고 기업 및 사원 만족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호텔관광경영과와 호텔외식조리과는 1학기에 파크하얏트호텔 OJT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하계방학 기간 5~6주 동안 집중수업을 진행한 후 2학기에 워커힐호텔 OJT 프로그램 및 현장실습을 하는 등 유연 학기제를 운영해 실질적인 협약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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