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국민대가족‘ 입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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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곡 글로벌 가족 멘토링」 덕분에 한국에 대해서도, 학교에 대해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한국 친구들을 비롯하여 세계 여러 나라의 친구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게 되어 너무 좋습니다.” (국민대 예술대학 음악학부 1학년 마리 (국적 베네수엘라) 학생)

국민대 교직원·한국학생·유학생이 멘토-멘티가 되는 가족형 글로벌 멘토링 진행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외국인유학생지원센터의 「성곡 글로벌 가족 멘토링」이 국민대의 대표적인 외국인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2017학년도 1학기부터 외국인 유학생들의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돕기 위해 계획된 이 프로그램은 교직원·한국학생·외국인 유학생 각 1명으로 구성된 멘토 그룹과 외국인 유학생 3명으로 구성된 멘티 그룹이 만나 ’가족‘ 이라는 하나의 울타리 속에서 함께하는 ’성장 프로젝트‘이다. 지난 7일(금)에는 약 100여명이 성곡 글로벌 가족 4기가 되어 발대식을 진행했다.

「성곡 글로벌 가족 멘토링」은 기존의 외국인 유학생 관련 프로그램들의 단점들을 보완해줄 수 있는 제도로, 외국인 유학생 지원부서 뿐만 아니라 명예교수·현직교수·직원 등 다양한 교내 구성원의 참여로 외국인 유학생을 가족처럼 돌보고 격려해 준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나아가 가정 방문을 비롯하여 함께 한국 문화를 체험해보는 과정을 통해 유학생의 빠른 한국생활 적응을 도와주고 학업능력을 향상하는데 긍정적 효과를 지닌다.

이동은 국제교류처장은 “국민대는 「성곡 글로벌 가족 멘토링」 프로그램 이외에도 ▲전문 상담 인력과의 집중상담 후 일대일로 멘토를 지정하는 Dream드림 프로그램 ▲TOPIK(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 ▲ 총장 및 교직원이 직접 바비큐를 구워주는 유학생 응원 바비큐 파티 ▲유학생들이 교수들에게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스승의 날 감사편지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 국제교류 분야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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