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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올림픽 훈장’ 받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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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19일 미국 뉴욕 유엔사무국에서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평창겨울올림픽 마스코트를 선물하고 있는 모습.

문재인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19일 미국 뉴욕 유엔사무국에서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평창겨울올림픽 마스코트를 선물하고 있는 모습.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평창겨울올림픽 금장 훈장을 받는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본관 2층 접견실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으로부터 올림픽 금장 훈장을 받는다.

올림픽 훈장은 IOC가 1975년에 만든 상으로, 올림픽 발전과 운동의 확산에 공헌한 인사를 선별해 금·은·동장을 수여한다.

금장 훈장은 올림픽 주최국 정상에게 무조건 수여하는 것이 아닌,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거나 공로가 있다고 IOC에서 판단하는 경우 수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에선 고 김택수 대한체육회장, 고 박세직 서울올림픽 조직위원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등이 올림픽 훈장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수상식에는 토마스 바흐 위원장 부인인 클라우디아 바흐를 비롯해 유승민 IOC위원과 청와대에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수현 사회수석, 정부에선 이기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등이 참석한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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