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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우승할 것” 오늘 입국한 벤투 감독, 첫 데뷔전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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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된 파울루 벤투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된 파울루 벤투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울루 벤투(49)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첫 번째 목표로 내걸었다.

벤투 감독은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 필리페 코엘류 코치, 비토르 실베스트레 골키퍼 코치, 페드로 페레이라 피지컬 코치 등 4명의 코치와 함께 입국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포르투갈 출신의 파울루 벤투 감독과 코치진이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오른쪽은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 [뉴스1]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포르투갈 출신의 파울루 벤투 감독과 코치진이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오른쪽은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 [뉴스1]

그는 “한국이 그동안 아시안컵에서 결승에서 오르고도 우승하지 못하고 2, 3위를 했던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우승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한국에 오게 돼서 영광”이라고 입국 소감을 밝히면서 “열정을 가지고 한 단계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아시안컵과 4년 후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어떤 축구를 보여주고 싶으냐’는 질문에는 “감독마다 스타일이 다르다. 일단 선수들을 잘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면서 “우리만의 축구 스타일을 만들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대답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포르투갈 출신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스1]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포르투갈 출신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스1]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된 파울루 벤투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된 파울루 벤투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오는 27일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소집 명단을 발표한 뒤 9월 7일 코스타리카, 11일 칠레와 평가전에서 한국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오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4년 계약했고, 당장 내년 1월 5일부터 2월 1일까지 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지도력을 시험받는다.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된 파울루 벤투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된 파울루 벤투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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