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오염 심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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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우리나라 4대강의 수질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
환경청이 7일 국회예결위에 제출한 4대강 8개 지점의 수질실태조사자료에 따르면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등 4대강의 수질오염지표인 BOD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와 COD(화학적 산소요구량)가 87년에 비해 올해 전지역에 걸쳐 크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의 경우 노량진의 88년 (1∼9월)평균 BOD, COD가 각각 4.8, 6.1PPM으로 87년의 평균 4.3, 5.0PPM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이며 유입하천인 안양천도 BOD, COD가 지난해 각각 85.2, 58.5PPM에서 올해는 1백8.3, 58.9PPM으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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