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전자 메이커 변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삼성전자의 삼성반도체룽신 통합을 켸기로「가전3사」라는 말이 사라지게 됐다.
금성사·대우전자와 함께 국내 가전메이커의 트로이카 였던 삼성전자는 11월1일 반도체통신을 흡수함으로써 가전은 물론 반도체·정보통신을 망라하는 종합 전자메이커로 변신하게 된다.
이에따라 그동안 가전대 산전의 비율이 85대 15에서 62대 38로 당장 바뀌게 됐으며 인년에는 44대 56으로 역전될 전망.
매출액을 기준하더라도 인년의 예상매츨액 총 8조원 중 ▲정보통신 2조 5천억원 ▲반도체 2조원으로 가전(3조 5천억원)을 크게 웃돌게된다.
지난 69년 설립된 삼성전자는 84년 선발인 금성사를 외형에서 따라 잡은 뒤 가전메이커의 선두를 달려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