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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111년 만의 ‘최악 폭염’…서울 40도 육박

중앙일보

입력

8월 첫날인 오늘 역대 최악 폭염이 예상됩니다.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31일 오후, 광화문을 찾은 동남아 관광객이 손 선풍기를 들고 열을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31일 오후, 광화문을 찾은 동남아 관광객이 손 선풍기를 들고 열을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오늘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서울 기온은 39도까지 치솟으면서 기상 관측 이래, 111년 만에 가장 더운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부 내륙지역에서는 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예보됐습니다. 이 최악의 폭염은 오늘부터 이틀간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등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매우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기상청은 관측 사상 최악의 폭염이 이번 주 후반 기온이 2∼3도가량 내려가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더읽기 “기온이 더 오른다”…8월 첫날 ‘역대 최악’ 폭염 예상

환경부가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 단속에 나섭니다.

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의 일회용 커피컵. [중앙포토]

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의 일회용 커피컵. [중앙포토]

테이크아웃이 아닌데도 일회용컵을 사용하셨다고요? 앞으로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부가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등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에 대한 단속을 오늘부터 시작하기 때문인데요. 이는 일회용컵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기 위한 조치로, 매장 내에서 일회용컵 사용 적발 시 매장 규모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더읽기 오늘부터 실내 일회용컵 금지 … 동네카페 “설거지 언제 다하나”

통일부 차관이 이산가족 상봉 시설 확인차 방북합니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맨앞) 일행. [사진공동취재단]

천해성 통일부 차관(맨앞) 일행. [사진공동취재단]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오늘 북한 금강산 지역을 방문합니다. 남북이 진행 중인 이산가족 상봉 시설 개·보수 작업 확인 차입니다. 앞서 정부는 오는 20일 이산가족 상봉 행사 때 쓰일 시설 개·보수를 위해 우리측 인력 50여 명을 지난달 9일 올려보냈습니다. 통일부 측은 천 차관의 방북에 대해 현장점검과 우리측 현장 관계자와 기술자 격려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천 차관이 북측 인사와 회동할지 여부에 대해서도 알려지거나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더읽기 통일부 차관, 이산가족 상봉 시설 점검차 금강산行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영업을 시작합니다.  

새주인 맞이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출국장 면세점. [뉴스1]

새주인 맞이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출국장 면세점. [뉴스1]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호텔롯데가 운영하던 인천공항 제1터미널의 일부 면세사업권이 종료됨에 따라 오늘부터 새 사업자로 선정된 신세계가 정식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신세계에서 운영하게 되는 면세점은 총 2개 사업권, 26개 매장이며 롯데는 제1터미널에서 주류와 담배 면세점만을 운영하게 됩니다. 롯데는 지난 2월 과다한 임대료 문제 때문에 일부 면세사업권을 반납한 바 있습니다.
▶더읽기 매출 38% 쑥…다시 잘나가는 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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