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야구·농구서"기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88년도 고연전 첫날 경기에서 연세대가 2승 1패로 우위를 보였다.
연세대는 28일 3개 종목경기에서 아이스하키는 5-3으로 패했으나 야구에서 4-3, 농구에서69-57로 각각 승리했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농구 경기에서 연세대는 4년생 센터 최병식(최병식·22득점)이 골 밑을 장악하고 김태훈(김태훈·19득점)이 중장거리 포를 연발한데 힘입어 단조로운 외곽공격에 의존한 고려대를 69-57로 완파했다.
또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야구경기에서 연세대는 국가대표 에이스 박동희(박동희)가 버티는 고려대를 예상을 깨고 4-3으로 제압했다.
한편 태릉 링크에서 벌어진 아이스하키에서 막강 고려대는 예상대로 연세대에 5-3으로 승리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