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에 깔린 여성···경찰·시민 차 들어올려 구조

중앙일보

입력

 충북 청주에서 교통사고로 택시 밑에 깔린 50대 여성을 시민들과 경찰이 힘을 모아 구조했다. 지난 16일 오후 9시 30분쯤 횡단보도를 건너던 최모(58) 씨를 택시가 들이 받았다. 사고 직후 택시는 10m 정도 더 나갔고, 최 씨는 차 밑에 깔린 상태였다.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과 출동한 경찰이 곧바로 택시를 들어 올려 구조했고, 피해자는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경찰은 택시기사를 불구속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상·글 강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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