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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서 형 찾는다고”…작곡가 윤상, 평양공연 후일담 전한다

중앙일보

입력

작곡가 윤상. [연합뉴스]

작곡가 윤상. [연합뉴스]

작곡가 윤상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평양공연의 후일담을 전한다. 윤상은 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사전 행사로 진행된 남측 예술단의 평양 방문 공연의 총감독을 맡았다

윤상은 오는 1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남측 예술단 총감독 역할을 수행한 것과 관련해 “사무실 대표가 급하게 전화가 왔다. ‘나라에서 형을 찾는데’라고 하더라. 대표 스스로도 진짜인지 아닌지 의심하는 상태였다”며 첫 제안을 받았을 당시 보이스피싱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설명한다. 또 북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에 얽힌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한편 남측 예술단은 지난 4월 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단독공연, 3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진행된 남북 합동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윤상 감독을 비롯해 조용필, 최진희, 강산에, 이선희, YB, 백지영, 정인, 알리, 서현, 걸그룹 레드벨벳, 피아니스트 김광민 등이 공연자로 참여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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