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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7일부터 순방… 몽골·아제르바이잔·UAE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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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노무현 대통령이 5월 7일부터 14일까지 몽골.아제르바이잔.아랍에미리트(UAE) 등 3개국을 순방한다고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이 26일 발표했다.

노 대통령은 7~10일까지 엥흐바야르 대통령의 초청으로 몽골을 국빈방문해 정상회담을 열고 자원과 IT 분야의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이어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10~12일 아제르바이잔을 공식 방문해 우리 기업의 카스피해 원유.가스 공동개발 사업의 참여 등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노 대통령은 12~14일에는 한국의 둘째 원유 도입국이자 세계 5위의 원유.가스 매장량을 지닌 UAE를 공식 방문해 안정적 에너지 공급 확보를 위한 전략적 에너지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14일에는 오일 머니 유입으로 급격한 개발이 진행 중인 UAE의 두바이를 찾아 우리 기업의 다각적 중동 진출 방안을 협의한다. 노 대통령은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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