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MC 컴백 이효리 "적성에 맞는 것 같다"

중앙일보

입력

가수 이효리가 3년여만에 KBS2 '해피투게더-프렌즈'의 MC로 복귀했다.

이효리는 21일 '해피투게더-프렌즈' 1주년 특집 녹화에 참가해 유재석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첫 녹화를 앞둔 이효리는 "'해피투게더-프렌즈'는 제게 고향 같은 곳"이라며 MC 복귀 소감을 밝혔다. 또 "유재석 오빠는 늘 옆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고 잘 받쳐주는 최고의 MC"라며 녹화 전 소감을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이효리 씨가 '해피투게더'의 원조"라며 파트너 이효리에 대한 기대감을 늦추지 않았다.

이날 유재석과 함께 즉석 웨이브를 선보이기도 한 이효리는 녹화를 마친 후 "처음에는 좀 긴장됐는데, 녹화가 시작되니까 긴장도 많이 풀리고 재미있었다. 적성에 맞는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이효리는 현재 후속곡 '쉘 위 댄스'로 다시 활동에 나설 계획. 이효리는 오는 27일 케이블 음악채널 Mnet의 '엠카운트다운(MCountdown)'으로 후속곡 '쉘 위 댄스'의 활동을 시작한다. 이어 28일 KBS2 '뮤직뱅크'와 29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인 컴백 무대를 이어갈 예정.

이효리는 "후속곡 '쉘 위 댄스'에서는 보다 여성적이고 아름다운 무대를 꾸미려고 노력중이다"며 팬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소속사인 DSP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효리는 앞으로 여건만 갖춰진다면 라이브 위주로 활동할 계획"이라며 "27일 무대에서 라이브를 선보일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고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