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크슛 3개에 13점 … 하승진 최고의 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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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한국인 최초의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하승진(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이 2004~2005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했다. 하승진은 21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24분간 뛰면서 덩크슛 3개를 포함해 13득점, 5리바운드, 1가로채기를 기록했다. 특히 종료 1분45초를 남기고 102-101로 1점 앞선 상황에서 훅슛을 성공시켜 106-103 승리를 이끌었다. 하승진(左)이 레이커스 센터 크리스 밈의 마크 위로 훅슛을 하고 있다.

[포틀랜드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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