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조망권, 법조타운 낀 84㎡형 526가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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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아이파크 조감도

남한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 일대에 500여 가구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HDC 현대산업개발이 6월 중 분양하는 ‘여주 아이파크’(조감도)다.

여주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3층 6개 동, 전용면적 84㎡형 526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남한강변에 있어 실내에서 남한강과 현암지구 수변공원을 볼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야외전시장, 물결화단, 생태 학습장, 축구장, 리틀야구장, 피크닉장 등의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있다.

단지 맞은편에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 등 법조타운이 있어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인근에는 여주 e편한세상, 여주 오드카운티 등 약 3500여 가구에 달하는 단지들이 있다. 단지 남동쪽 오학동·천송동 일대 5만 여㎡ 부지에는 오학천송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이어서 남한강 강북지역의 신흥 주거 벨트로 주목받는다.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경강선 여주역을 통해 판교·분당까지 40분대에 갈 수 있고, 현암로와 강변북로 등의 도로망이 인접해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서여주 IC), 영동고속도로(여주IC), 광주~원주 고속도로(대신 IC) 등의 광역도로망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여주 도심에 있는 중앙로 문화 거리, 여주시청, 여주 세종병원, 여주종합터미널, 이마트(여주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오학초, 여주중, 여주여중, 세종고 등의 학교도 인접해 있다.

새 아파트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여주시에 공급된 아파트는 1400여 가구에 불과하다. 2016년 457가구를 끝으로 신규 분양 물량이 없었다. 또한 여주시는 비조정대상지역이기 때문에 계약일로부터 6개월 후에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청약통장도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