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무대서 명성 떨친 프리마돈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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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라스칼라 오페라단의『투란도트』내한공연에서 프리마돈나「투란도트」공주역을 맡는「게나·디미트로바」가 10일 서울에 왔다. 불가리아 데생의 소프라노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투란도트」란 별명을 얻은 그녀는『중국전설을 바탕으로 한 오페라「투란도트」역을 수없이 맡았으면서도 정작 동양권에서 공연을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웃는다.
불가리아 국립음악원에서「크리스토·브룸바로프」교수를 사사하고 소피아 오페라 좌에서 오페라『나부코』의「아비가일레 」역으로 데뷔한 이래 모스크바의 볼쇼이극장, 뉴욕 카네기홀, 런던 로열오페라하우스, 뉴욕 메트러폴리탄 오페라 좌등에서『토스카』『맥베스』『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노르마』『투란 도트』『아이다』등에 출연했다. <김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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