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정보와 NIE 신문서 가장 유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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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가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신문 독자 30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독자 프로파일 조사'결과다. 중앙지 6개 등 13개 신문의 전체 기사 1만1387개를 웹과 PDF 파일을 통해 온라인에서 평가하도록 했다. 전체 기사를 75개 항목으로 소분류해 유용성.심층성.신뢰성.객관성 등 신문 기사의 4대 덕목을 평가한 결과 유용성에서 날씨를 으뜸으로 꼽았고, 그 다음이 NIE였다. 또 음식, 건강.의료, 주식시세, 기획보도, 종교, 여가.여행, 야구 등의 순으로 유용하다고 생각했다. 심층성을 평가하는 항목에선 지역 기획기사, 기획보도, 야구, 지역 쟁점, 종교, 건강.의료 등이 높게 나왔다. 신뢰성은 기획보도, 야구, 전쟁.분쟁, 음식, 주식시세, 날씨 기사 등 순이었다. 객관성은 날씨, 기획보도, 주식시세, 지역 기획기사, 전쟁.분쟁, NIE, 야구 등의 순으로 평가됐다. 조사 기간에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이 열려 야구 기사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중앙 일간지 가운데 현재 NIE면을 정기 운용하는 신문은 중앙일보를 포함해 두 곳이다. 또 빈도로 따지면 날씨 기사는 거의 매일 나오지만 NIE는 평균 주 1회 게재된다.한국신문협회 박수만 사무총장은 "최근 독서.논술 열풍을 타고 NIE 활용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태종 NIE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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