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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국내 1세대 미학자 김문환 교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김문환

김문환

1988년 서울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잡고’ 한국어 가사를 쓴 김문환(사진) 서울대 미학과 교수가 별세했다. 74세. 고인은 서울대 미학과 졸업 후 독일 프랑크푸르트대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연극평론가이자 문화운동가로 활동하며 88년 서울올림픽 개·폐회식 상임위원을 맡았다. 25세에 서울신문 문예공모 연극평론으로 데뷔했으며 책 『한국 현대연극 산책』 등 펴냈다. 유족은 김기민(클리어아이 대표)·기리씨(대한성공회 사제)가 있다. 빈소는 21일 서울대병원, 발인은 23일. 207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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