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자유화 실시되면 전자·화학업종이유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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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국내에 들어와있는 외국금융기관들은 자본자유화가 실시되면 업종별로는 전자·화학업종등이, 종목별로는 삼성전자·현대자동차등이 가장 유망한 투자대상이 될것으로 보고있다.
제일경제연구소가 국내소재 의국금융기관증 증권20개사, 은행10개사를 대상으로 자본자유화가 이뤄졌을때 유망종목5개씩을 추천받은바에 따르면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가장많이 추천됐고 현대자동차가 2위, 유공·럭키·금성사가 공동3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대우증권·대한항공이 6위, 다음이 기아·대우순이고 제일은행과 신세계가 공동10위를 마크.
업종별로 보면 전자업종의추천비중이 20%를 차지, 가장 많았고 다음은 화학(16%) 금융(14%) 운수장비(13%) 도소매(11%)등의 순이었다.
이를 제조·비제조업으로나눠보면 국내증시를 주도해온 이른바 트로이카업종(건설·금융·무역)인 비제조업의 추천비종은 27%에 불과했다.
대부분이 지명도가 높은재벌그룹계열사를 선호, 그룹별로 보면 삼성(21%)럭키(14%) 현대 (13%) 대우(12%) 등 4대그룹이 전체의 60%를 차지했고 추천사의 국적별로 보면 미국쪽에선 현대자동차·삼성전자·유공, 일본독에서는 삼성전자·금성사·현대자동차의 순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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