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88올림픽 탁구 여자복식|자오즈민-허즈리조 출전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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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서울올림픽 탁구경기에 출전할 중국의 복식조 (남2개조·여1개조)가 확정됐다.
탁구협희가 최근 국제탁구연맹 (ITTF) 을 통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중국은「허즈리」(허즈려·세계1위) - 「자오즈민」(초지민·세계4위)조를 여자복식에, 「장지아량」(강가량·세계1위) 만첸릉찬」(진룡찬.3위) 조와 「웨이칭광」(위정광.23위) 「수젱차이」(허증재·42위) 조를 남자복식에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는 것.
이중 한국의 양영자(양영자) 현정화(현정화) 조와 우승을 다툴 것이 확실시되는 여자복식조의 경우 당초 「자오즈민」, 「다이리리」(대려려·세계3위)조의 출전이 예상됐으나 「다이리리」가 최근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중국오픈등을 통해 극도의 전력부진을 노출, 「허즈리」로 교체된 것으로 보인다.
「자오즈민」-「허즈리」조는 지난87년 뉴델리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 양-현조에 2-0으로 패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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