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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5월 3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설욕 노린다

중앙일보

입력

류현진(31·LA 다저스)이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원정 경기에서 시즌 4승째 사냥을 나간다.

역투하는 류현진. [AP=연합뉴스]

역투하는 류현진. [AP=연합뉴스]

LA 다저스가 30일(한국시간) 배포한 게임노트에 따르면 류현진은 5월 3일 오전 10시 40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지난 3일 애리조나 원정경기에서 올 시즌 첫 선발 등판했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3과3분의2이닝 동안 5피안타·2탈삼진·5볼넷·3실점했다. 골드슈미트와 A.J. 폴록에게 적시타를 맞았고, 케텔 마르테에게는 2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이후 류현진은 완전히 달라졌다. 이후 4경기에서 3차례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던져 3자책점 이하 기록)를 달성했고, 4경기에서 모두 5이닝을 넘겼다. 3승을 올렸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2.22로 메이저리그 전체 12위다.

이번 애리조나 원정에서도 요주의 타자는 골드슈미트와 폴록, 마르테다. 골드슈미트는 류현진을 상대로 타율 0.455(22타수 10안타), 폴록은 0.346(26타수 9안타), 마르테는 0.500(6타수 3안타)으로 강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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