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 2기 설비 준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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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포항제철의 광양제철소 제2기설비가 준공돼 12일 오후 현지에서. 안병화상공장관을 비롯, 구자경전경련회장· 허경만국회상공외원장· 박태준포철회장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한가운데 준공식이 거행됐다. <관계기사6면>
이 날 준공된 광양제2기 설비는 조강생산능력 2백70만t 규모로 지난 86년9월30일 착공하여 1년10 월만에 준공된 것이다.
이 날 광양제2기 설비공사의 준공으로 광양제철소의 조강생산 능력은 5백40만t으로 늘었고 포철전체의 생산능력은 포항제철소의 9백60만t을 포함, 1천5백만t에 달함으로써 자유세계 제3위의 대단위 철강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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