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8맥선 돌파할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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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올 하반기 주가는 종합주가지수로 최고 8백∼8백50정도, 최고지수에 도달하는 시기는 연말쯤으로보는 견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투자증권이 학계·증권사·상장기업·기관및 일반투자자등 2백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하반기 증시 전망에 따르면 올해 최고주가수준을 8백∼8백50으로 본 사람이 35.7%로 가장 많았고 7백∼8백선이 26.1%, 8백50∼9백선이 18.7%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보아 71.4%가 8백이상으로 전망, 낙관적 견해가 우세했다.
최고지수 도달시기는 12월이라는 답이 36.6%로 가장많았고 다음이 9월(18.1%), 8월 (15.1%)의 순이며 올림픽이 끝난 직후인 10월을 꼽은 사람은 7.6%에 불과했다.
올림픽전후의 주가전망에 대해서는 올림픽전에는 강세 (48.7%), 초강세(3.4%) 를 내다본 사람이 전체의 절반을 웃돌았지만 올림픽후에는 강세(38.7%), 초강세(6.7%)의 답이 절반에 다소 못미처 대체로 올림픽후가 상대적으로 약세국면이 되리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반기중 유망업종으로는 은행업이 19.6%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전기·전자 15.6% ▲기계·자동차 11.7% ▲건설 11.7%의 순.
경기나 물가전망등에 관해서는 ▲국내경기는 약간 악화(63.5%)되고 ▲물가상승(69.8%)과 부동산투기(60.7%)가 우려된다고 대답한 사람이 많았다. <박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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