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박 페만항해 제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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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해운항만청은 이라크공군기의 캉간지역 공습, 미전함의 민간여객기 피격사건등으로 호르무즈해협의 긴장이 높아지자 페르시아만전해역 (북위27도30분 이북지역)을 항해위험지역으로 간주, 각 지역별 위험도에 따라 한국국적선박의 운항을 중지, 또는 제한하라고 전국 해운선사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유조선의 경우 이란의 보복공습위험이 예상되는 하르그섬 해역일대의 항해와 석유선적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라스타누라·딤만항등 3개항에 대한 취항이 5일부터 중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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