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수지구 리틀야구단이 제1회 이스턴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왕중왕전에서 우승했다.
D조 우승팀 용인수지구 리틀야구단은 16일 경기 화성드림파크 메인구장에서 열린 대회 왕중왕 결승전에서 A조 우승팀 인천 와이번스 리틀야구단을 5-0으로 이겼다. 용인수지구 리틀야구단은 2회와 3회 말 각각 2점씩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투수 서동현과 임준우가 각각 3이닝씩을 맡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석에서는 3번타자 서동현이 2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인천 와이번스 리틀야구단은 선발투수 이성현이 3이닝 동안 4실점(2자책점)을 했다. 인천 와이번스 리틀야구단은 이날 실책이 4개가 나오면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13일간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렸다. 131팀이 참가한 전국대회로 총 4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에서 우승한 4팀이 왕중왕전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A조에선 인천 와이번스 리틀야구단, B조에선 남양주시 리틀야구단, C조에선 부천시 리틀야구단, D조에선 용인수지구 리틀야구단이 우승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