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오클랜드전 솔로포…시즌 1호 홈런 기록

중앙일보

입력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첫 홈런을 치고 동료와 기뻐하고 있는 추신수(오른쪽). [AP=연합뉴스]

시즌 첫 홈런을 치고 동료와 기뻐하고 있는 추신수(오른쪽). [AP=연합뉴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솔로포를 날려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1-6으로 뒤진 9회 초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상대 우완 투수 유스메이로 프티트를 상대로 2구째 시속 129㎞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그러나 텍사스는 2-6으로 졌다.

추신수는 3타수 1안타(1홈런)·1타점·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16에서 0.318(22타수 7안타)로 조금 올랐다.

추신수는 1회 초 오클랜드 숀 머니어의 공에 몸을 맞아 출루했다. 그러나 조이 갈로의 삼진 후 엘비스 안드루스의 병살타에 아웃됐다. 3회 초에는 2사에서 3루수 땅볼로, 6회 초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