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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가브랜드 대상] 생산·유통 자율 규제로 대게 자원보전에 최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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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면

울진대게가 2018 국가브랜드대상 대게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2년 연속 수상이다.

울진대게

‘울진대게’는 울진군의 대표 브랜드로 탄탄하게 뿌리내리고 있다. [사진 울진군]

‘울진대게’는 울진군의 대표 브랜드로 탄탄하게 뿌리내리고 있다. [사진 울진군]

울진군은 울진대게 자원 보호를 위한 생태어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게 주산지인 죽변항과 후포항의 수협, 생산·유통 단체와의 주기적 회의를 통해 ‘저급대게(물게)’의 생산·유통을 자율적으로 규제하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10t 미만 연안 어업인 ‘스스로 자율관리어업’으로 정해 1일 1척 위판량을 제한하는 ‘연안대게TAC제도’를 시행 중이다.

‘생분해성 어망보급사업’ ‘어구실명제보급사업’ 등을 통해 대게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어로’를 정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 19회째 개최된 울진대게와 붉은 대게축제는 알찬 기획을 바탕으로 38만명이 찾았다. 19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거두는 등 울진대게 브랜드보급화에 큰 역할을 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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