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럼, 이효성 방통위원장 초청 '소통의 지혜' 특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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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중인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강연중인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16일 오전 서울 세종호텔에서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소통의 지혜, 슬기로운 소통을 위한 성찰’이라는 주제로 세종포럼을 개최했다.

이효성 위원장은 이번 특강에서 ▲소통의 지혜가 필요한 이유 ▲인품 : 지혜로운 소통의 밑거름 ▲소통 : 말로 하는 행위 ▲언어의 본원적 용도 : 힘과 결속 ▲소통과 권력의 시행 ▲권력의 유형과 소통의 관계 ▲소통의 지혜들 등 7가지 주제로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풀었다.

이 위원장은 ‘훌륭한 인품’이 지혜로운 소통의 전제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경청’과 ‘겸손’, ‘공감’을 강조했다. 또 이러한 인품을 가진 사람이 사회에 진출했을 때 자신의 부서에서 리더십과 뛰어난 업무추진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특강을 세종포럼 회원들이 열중하여 경청하고 있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특강을 세종포럼 회원들이 열중하여 경청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특강을 통해 “상사와 부하직원 간에, 그리고 공무원과 일반 국민 간에 보다 슬기로운 소통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기업은 보다 나은 근무환경을 제공하여 일하기 좋은 직장이 되고,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높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소통 강연을 계속하여 국민과 정부가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주명건 명예이사장은 “여러 가지 소통의 지혜는 이 위원장이 30년 동안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오면서 쌓은 노하우”라며 “앞으로 소통이 제대로 되는 사회가 구축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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