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박사 청구따라, 중공, 인니선을 가압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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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홍콩=연합】중공 청도 해사심판소는 한국 세원선박회사의 청구를 받아들여 부채를 갚지않은채 현재 청도항에 정박중인 인도네시아 선적의 가마센토사(Gama Sentosa)호를 가압류한 것은 중공 법원이 한국의 회사에 대해 법률적 지위를 최초로 인정한 판결로 한-중공관계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것이라고 31일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보도했다.
청도 해사 심판소의 가압류조치는 세원선박회사가 지난달 상해의 한 중공변호사 사무실을 통해 신청한것이 이유있다고 받아들인 것이며 가압류된 가마센토사호는 곧 공매처분되어 한국의 세원선박이 채권을 변상받게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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