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올해 첫 실전등판서 2.2이닝 1실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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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Dodgers starting pitchers Hyun-Jin Ryu, center, and Clayton Kershaw (22) talk before a workout at the team&#39;s spring training baseball facility Wednesday, Feb. 14, 2018, in Glendale, Ariz. (AP Photo/Carlos Osori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os Angeles Dodgers starting pitchers Hyun-Jin Ryu, center, and Clayton Kershaw (22) talk before a workout at the team&#39;s spring training baseball facility Wednesday, Feb. 14, 2018, in Glendale, Ariz. (AP Photo/Carlos Osori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류현진(31·LA 다저스)이 올해 첫 실전 등판에서 2와3분의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6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B게임(비공식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와3분의2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1실점 했다.

다저스는 이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시범경기를 치르는 동시에 화이트삭스와 비공식 경기를 했다. 클리블랜드와 공식 경기에는 리치 힐이, 마이너리거가 주축이 된 화이트삭스와 비공식 경기에는 류현진이 선발로 나섰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얻어맞았지만 이후 8명의 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 이후 내야 안타와 3루타를 맞아 1실점 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당초 류현진은 지난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1∼2이닝을 소화하며 실전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다저스 캠프에 노로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예정대로 등판하지 못했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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