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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단골 사이트] 허대건 에듀토피아중앙교육㈜ 대표이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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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면

대한민국 교육정책과 관련해 의견이 없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모든 산업이 환경과 패러다임의 변화를 급속하게 겪고 있지만, 교육산업은 무엇보다 교육정책의 변화가 끼치는 영향이 가장 중요하기에 교육기업을 경영하는 입장에서 가장 민감하게 모니터해야 할 변수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교육산업의 미래는 아마추어들의 술자리 탄식이나 언론의 단편적인 기사들로 추론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반드시 전문적인 교육학 이론에 바탕을 둔 거시적 시각과 실제 학교현장에서 벌어지는 현실적 제약들까지 포괄적인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정책의 기안 및 발표는 교육부가 하겠지만, 현장에서는 결국 정책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생각이 가장 중요하지 않나 싶다.

그런 목적에서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운영하는 '주간 교육정책 포럼'(http://mailzine.kedi.re.kr)은 교육사업을 하는 나에게 마치 점성술사의 유리구슬처럼 교육 미래의 모습을 살짝 보여주고 있다.

대한민국의 권위있는 교육전문가들의 '교육시론' 과 유치원 및 초.중.고, 대학 현장의 교원들이 쏟아내는 '현안 진단'이나 '현장 리포트'는 신규사업 기획이나 기존 사업의 방향성 등을 고민할 때 더없는 도움이 되었다.

'세계교육동향' 등에서 다른 선진국의 교육고민을 통해, 앞서 시도해야 할 아이디어와 섣불리 간과할 수 없는 교훈 등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보너스라 할 수 있다.

업무에서 벗어난 짧은 휴식과 지적 자극을 위해서는 아마존(www.amazon.com)과 알라딘(www.aladdin.co.kr)을 즐겨 찾고, 좋은 책을 미리 선점하고 싶어 들르는 북 리뷰 사이트는 북스조선(http://books.chosun.com/)과 뉴욕리뷰(http://www.nybooks.com)를 꼽을 수 있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벅스뮤직(www.bugsmusic.co.kr)에서 새로 데뷔한 인디밴드들의 싱싱한 음악과 함께 오후의 나른함을 이기곤 한다.

허대건 에듀토피아중앙교육㈜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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