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인수 호재 … 국민·외환은행 동반 상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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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비스타 출시를 내년 초로 미룰 것이란 소식이 악재로 작용한 삼성전자는 3%이상 하락해 61만원대로 밀려났다. 하이닉스도 3% 이상 떨어져 연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민은행이 외환은행 인수 우선협상자로 유력하다는 소식으로 1%이상 올랐으며 탈락이 점쳐진 하나금융지주도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외환은행은 사흘 만에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12.52포인트(1.89%) 내린 645.47포인트로 마감, 사흘만에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MS의 윈도 새버전 출시 충격으로 주성엔지니어링.라셈텍.성우테크론.에스비텍이 3~6%떨어지는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조류인플레인자 확산 우려감으로 대한뉴팜.이글벳.중앙백신등 일부 관련주가 오름세를 보였다.

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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