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올림픽 마지막 쇼트트랙, '결전의 날'…최대 金 3개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심석희(왼쪽부터), 최민정, 김예진, 김아랑, 이유빈이 21일 오후 강원도 평창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가해 금메달을 수여받고 있다. 우상조 기자

22일 평창 겨울올림픽 마지막 쇼트트랙 경기가 펼쳐진다. 최대 3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날 저녁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남자 500ｍ와 5000ｍ 계주, 여자 1000ｍ 결선을 앞두고 있다. 500ｍ와 1000ｍ는 오후 7시, 5000ｍ 계주는 오후 9시다.

쇼트트랙 남자 500ｍ에서는 임효준(22·한국체대)과서이라(26·화성시청), 황대헌(19·부흥고) 등 3총사가 모두 조 1위로 준준결승에 출전한다. 이들은 5000ｍ 계주에도 나란히 출전한다.

여자 국가대표팀은 1000ｍ 결선을 앞두고 있다. 500ｍ에서 아쉽게 실격되면서 금메달을 놓쳤다가 1500ｍ에서 설욕해 금메달을 딴 최민정(20·성남시청), 계주에서 함께 금메달을 따낸 심석희(21·한국체대)와 김아랑(23·고양시청)도 마지막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