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택시에 행패부린 파업 기사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종암경찰서는 7일 택시파업에 동조하지 않는다고 운행중인 개인택시 2대를 가로막고 벽돌조각으로 방범등을 부수고 문짝을 우그러뜨리는등 행패를부린 전진운수소속 택시기사 조원일씨(25)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씨는 6일오후4시50분쯤 서울돈암동5 서라벌고교앞길에서 술에 취한채『왜파업하지않고 운행하느냐』며 서울3바1556호(운전사 안병준·47)와 서울2하3865호(운전사 구충회·37)를 가로막고 행패를 부린 혐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