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김동우(金東佑.43)씨가 최근 유머집 '웃자! 웃자! 웃기지'(푸른세상)를 펴냈다.
金씨는 이 책에 골프 매니어들을 위한 '골프 유머' 80건 등 모두 2백여건의 우스갯소리를 담았다.
金씨는 "몇년 전 세상을 떠난 고향 친구의 유가족을 돕기 위해 이전에 발간했던 유머집들의 내용을 보충해 새롭게 책을 엮었다"며 "책이 독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낸 '하루 3번 웃자!'를 포함, 그간 세차례에 걸쳐 유머집을 내 주변 사람들에게 무료로 배포해 왔다.
1987년 KBS에 입사한 金씨는 현재 'TV클리닉, 당신의 건강은'의 진행자로 활동 중이다.
남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