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 치료법 PTCA 적응범위·성공률 크게 향상 미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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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치료법인 PTCA(경피경혈관적 관동맥형성술)의 적응범위와 성공률이 크게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피츠버그대 팀이 미 국내에서 77∼81년에 시행된 1천1백55 예와 85∼86년에 시행된 1천8백2 예의 PTCA를 비교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성공률이 1지 협착증의 경우 69%에서 89%로, 2지 협착은 6l%에서 86%로, 3지협착은 66%에서 88%로 각각 향상되었으며 사망률도 1.3%에서 0.2%로 감소하는 등 막힌 관상동맥을 치료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정착했다는 것이다.
또 65세 이상의 고령환자의 비율이 12%에서 27%로 높아졌고 2지 이상의 관상동맥이 막힌 다지 협착증이 25%에서 53%로, 심근경색의 기왕력을 가진 환자도 21%에서 37%로 늘어나는 등 적응범위도 넓어지고 있다는 것. <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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