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 북경아시안게임태권도·볼링종목제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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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중공은 오는 90년 북경아시안게임에서 태권도와 볼링을 제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23일 이틀동안 북경 OCA (아시아올림픽평의회)회장단회의에 참석하고 25일 귀국한 김종하 KOC(대한올림픽위원회)위원장은 『북경아시안게임조직위는 서울대회의 25개종목중 태권도와 볼링을 제외하고 여자소프트볼·연식정구·우슈(중공전통무술)·세팍타크로 (동남아민속경기)·가파디(인도민속경기) 중에서 2개를 시범죵목으로 채택할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고 밝혔다.
북경 아시안게임의 종목은 오는 9월 서울OCA총회에서 최종확정된다.
또 김위원장은 인도에서 유치했다 반납한 90년 동계 아시안게임은 일본 삿포로에서 개최키로 확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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