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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Collection] 유니세프와 지구촌 불우아동 돕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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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몽클레르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 불우아동을 지원한다. [사진 몽클레르]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몽클레르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 불우아동을 지원한다. [사진 몽클레르]

몽클레르가 전 세계 불우한 아이들 돕기에 나섰다. 지난 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유니세프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전 세계 아이들을 돕기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몽클레르

올해 몽클레르는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몽클레르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 불우아동과 가족에게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한 의류나 겨울용 키트를 지원하게 된다. 몽클레르 올해 프로젝트는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아동이 도움이 필요한 극한 상황에 처해 있으며, 음식이나 물, 의류 등 생활필수품조차 구하지 못하고 있는 불우한 처지에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한 활동이다.

몽클레르의 CEO이자 회장인 레모루피니(Remo Ruffini)는 “유니세프는 전 세계 수백만 아동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늘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몽클레르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유니세프와 함께하게 되어 굉장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앞으로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몽클레르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아동과 가족에게 보온 담요, 모자, 장갑, 머플러, 신발, 양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가정이나 학교에서 놀이 공간에 필요한 난방 연료, 음식, 깨끗한 물, 약품과 같은 생필품 등을 전달하게 된다.

몽클레르는 1952년 프랑스 산악용품 브랜드로 시작해 1992년 밀라노로 본거지를 옮기고 2003년 레모 루피니 회장에 의해 패션 기업이 됐다. 초창기 전문 산악인용 의복과 방한용품에 집중하다가 현재는 스타일과 기능성을 겸비한 다양한 의류와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몽클레르는 지난 2000년부터 아웃도어 브랜드로서는 이례적으로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선보이며 세계적 패션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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